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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석이야기

[커넬리언] Carnelian 홍옥수

 

 

 

 

 

루비와 함께 7월의 탄생석으로 주인을 보호하는 돌로 카나리아 새가 죽으며 흘리는 피색과 닮아서 지어진 이름이다.

 

옛날 광부들은 카나리아 새장을 들고 갱도에 들어갔다. 공기가 희박해지면 사람보다 예민한 카나리아가 피를 토하고 죽기 때문에 카나리아에게 이상이 생기면 광부들은 급히 탈출했다고 한다.

 

자신의 생명으로 주인을 지키는 카나리아의 헌신이 이 보석의 뜻이 되었다.

 

그 이름대로 적색 계통인 이 광물은 기력, 활력을 만들어내는 힘이 있으며, 심신에 신선한 에너지를 제공한다고 하여 애용되었다. 또한 무덤에 함께 넣으면 사후세계에서 힘이 된다고 여겼다.

 

로마 귀족들이 애용하던 보석으로 가문의 인장과 반지의 재료로 각광받았고, 유럽인들은 지금도 관에 커넬리언과 함께 넣는데, 이는 사후세계에서 망자가 악한 것들에게서 보호받기를 바라는 마음에서다.

 

 

 

 

 

 

고대 이집트의 무덤에서도 커넬리언 장신구들이 많이 발굴되었으며, 고대 이집트인들 역시 이 커넬리언이 사후세계에서 큰 힘을 줄 것이라 여겼다고 한다.

 

나폴레옹이 사랑했다고 여겨지는 승리의 파워스톤으로 '신에 의지하는 아브라함'이라고 새겨진 커넬리언 인장을 평생 가지고 있다가 조카에게 주었다고 한다.

 

 

 

 

 

 

커넬리언은 실크로드를 타고 중국으로 전파되어 홍옥수로 불리며 비싸게 거래되었고, 붉은 알들은 정화의 의미로 귀하게 여겼다. 붉은색은 끊어진 인간관계를 회복시키는 힘이 있다고 하여 '우정의 기쁨' 뜻한다.

 

티벳에서는 '빨간 연꽃'으로 불리며 사악한 장애를 물리치는 보석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고 한다.

 

'영원히 시들지 않는 생명력과 한계를 모르는 열정으로 인생의 모든 갈망을 실현하고 싶은 이들을 위한 보석'이다. 불을 담은 보석 커넬리언은 '강렬한 에너지의 전파' '날아오를듯한 환희' '아름다운 삶에 대한 찬가' '순간의 기쁨' '감각과 욕망에 대한 지혜'를 전달한다.

 

 

 

 

 

 

 

주산지는 인도, 남아프리카, 브라질로 최상의 커넬리언(홍옥수)은 인도에서 나온다. 주로 적색을 띄나 적색에 가까운 오렌지색부터 스톤에 포함된 적철광이 산회하여 적색이 된 것과 적색에 흰색이나 반투명의 줄무늬가 들어간 엷은 노란색까지 그 색이 다양하다.

 

햇빛아래 두면 갈색 색조가 적색으로 바뀌며, 열반응에 의해 색이 변할 수도 있다. 거래되는 대부분의 커넬리언은 브라질 또는 우루과이산의 착색된 옥수(chalcedony)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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